발기부전이 있다는 것은 진단되지 않은 전신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면 혈압측정, 당뇨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를 비롯하여 대사질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성욕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측정을 통해 남성갱년기 여부를 판별할 필요가 있으며, 갑상선 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 검사도 함께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변발이 약해지거나 잔뇨감이 들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등 배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립선 검사도 함께 시행하여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발기유발주사 후 음경 내 혈류를 관찰하는 듀플렉스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